동네한바퀴가 발견한 최고의 굴요리 맛집 - 보령 천북굴단지의 맛집 완벽정복

2025년 3월 1일, KBS '동네한바퀴' 309회에서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명소, 천북굴단지를 찾았습니다. 봄의 문턱에 선 3월, 여전히 활기 넘치는 이곳에서 MC 이만기와 배우 강부자가 발견한 숨은 맛집 '가보세굴수산'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굴의 참맛과 정성 가득한 요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곳, 지금부터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천북굴단지, 서해안 최고의 굴 요리 천국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자리 잡은 천북굴단지는 서해안 최고의 굴 요리 메카로 손꼽힙니다. 90여 개의 굴 전문 식당이 밀집해 있어,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전국의 미식가들이 찾아드는 명소입니다. 특히 겨울철 제철 굴의 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룹니다.

'가보세굴수산', 천북굴단지의 숨은 진주

동네한바퀴 제작진이 발견한 '가보세굴수산'은 천북굴단지의 수많은 식당 중에서도 특별한 곳입니다. 이 식당의 주인공인 신옥수 사장님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 - 가보세굴수산 제공사진

신옥수 사장님의 감동 스토리

27세에 천북으로 시집온 신옥수 사장님은 처음에는 바닷가 마을 생활과 식당 일에 적응하기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제는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시어머니를 정성껏 보살피며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의 이야기는 굴요리에 특별한 맛을 더해주는 듯합니다.

가보세굴수산의 인기 메뉴

1. 굴구이: 숯불에 구워 불맛과 바다향이 어우러진 최고의 별미
2. 굴찜: 천북 특유의 석화찜 방식으로 조리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3. 굴밥: 영양가 높고 감칠맛 나는 건강식으로 인기
4. 생굴: 신선함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
5. 굴무침: 새콤달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별미

이만기와 강부자의 맛있는 체험

동네한바퀴의 MC 이만기와 배우 강부자는 가보세굴수산을 방문해 직접 굴요리를 맛보았습니다. 특히 이만기의 굴구이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와,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굴은 처음이에요!"라는 이만기의 감탄사에 강부자도 "정말 바다 향이 그대로 느껴지네요."라며 호응했습니다.

천북굴단지 방문 꿀팁

1. 제철 방문: 10월부터 3월까지가 굴 맛의 절정기
2. 주차 시설: 넓은 공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
3. 예약 추천: 주말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예약 필수
4. 다양한 메뉴 시도: 굴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세요
5. 신선도 확인: 눈앞에서 조리되는 곳을 선택하면 실패 확률 제로

천북굴단지의 독특한 문화, '굴 까기 아르바이트'

천북굴단지에서는 겨울철 한정으로 진행되는 '굴 까기 아르바이트'라는 독특한 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로 마을 할머니들이 참여하는데, 손주들에게 용돈을 주기 위해 힘든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이 문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보세굴수산 상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93
•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 7시 30분)
• 전화: 041-641-9285 / 010-6302-1077
• 특징:

천북굴단지 주변 가볼 만한 곳

1. 대천해수욕장
2. 대천천 갈대밭
3. 성주산 자연휴양림
4. 무창포 해수욕장

천북굴단지의 역사와 의미

천북굴단지는 1970년대 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몇몇 주민들이 소규모로 굴을 양식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그 맛과 품질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했습니다. 현재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보령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먹거리 장소를 넘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자, 전통 어촌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곳으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귀어와 창업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가보세굴수산의 특별한 비법

신옥수 사장님은 굴요리의 핵심은 '신선도'와 '정성'이라고 강조합니다. 가보세굴수산에서는 매일 아침 새벽에 공수해 온 굴만을 사용하며, 손님 주문 즉시 조리하여 최상의 맛을 유지합니다.

 

시어머니에게 배운 전통 방식의 양념과 조리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주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맺음말: 보령의 맛과 정을 느끼다

천북굴단지, 그 중에서도 가보세굴수산은 단순한 식당이 아닙니다. 이곳은 신선한 굴의 맛뿐만 아니라, 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요리의 비법, 그리고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곳입니다. 동네한바퀴가 소개한 이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여, 보령의 맛과 정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굴의 계절이 끝나가는 3월, 아직 맛볼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다면 지금 당장 천북굴단지로 향해보세요. 가보세굴수산에서 신옥수 사장님의 정성이 담긴 굴요리를 맛보며,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보령 천북굴단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살아있는 해양 문화의 현장입니다. 맛있는 굴요리를 즐기는 것은 물론, 어촌 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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