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아이스크림과 우리밀 화덕빵 : 양평의 맛을 담다

양평은 자연의 풍요로움을 담은 특별한 맛집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번 KBS < 동네한바퀴> 311회에서는 양평의 계절을 담은 제철 아이스크림과 귀촌 부부가 만든 우리밀 화덕빵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두 곳은 단순히 음식을 넘어,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1. 양평의 계절을 담은 제철 아이스크림 - 델레떼

양평에서 만날 수 있는 델레떼는 김성은, 김지윤 자매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이곳의 아이스크림은 단순한 디저트가 아닙니다. 철마다 바뀌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계절의 맛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출처 - KBS 동네한바퀴 양평 아이스크림

못난이 농산물로 만든 특별한 아이스크림

김성은 씨는 프랑스에서 요리사로 일하며 농부들과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모양이 좋지 않거나 재해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농산물을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은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농부들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합니다.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

델레떼는 제철 과일과 채소만 사용하기 때문에 매달 새로운 메뉴를 선보입니다. 3월에는 어떤 특별한 맛이 준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입안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475-4 1층

2. 귀촌 부부의 우리밀 화덕빵 - 쉐즈롤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쉐즈롤은 김영식, 김원선 부부가 운영하는 화덕빵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빵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단순함과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합니다.

출처 - KBS 동네한바퀴 우리밀 화덕 빵

화덕에서 구워낸 정직한 빵

김영식, 김원선 부부는 백화점 입점을 앞둔 롤케이크 가게를 접고, 자연 속에서 빵을 굽기 위해 양평으로 귀촌했습니다. 그들은 가장 오래된 빵인 화덕빵에 천연 발효를 더해 사워도우와 단호박 치아바타 같은 특별한 빵을 만들어냅니다.

'빼기의 미학'으로 완성된 맛

쉐즈롤의 빵은 화려함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합니다. 인위적인 감미료나 장식을 배제하고, 우리밀과 천연 발효를 통해 건강하고 정직한 맛을 구현합니다. 특히 단호박 치아바타는 고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주소: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381

왜 이곳들을 방문해야 할까?

양평의 델레떼와 쉐즈롤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환경과 지속 가능성: 델레떼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쉐즈롤은 우리밀을 사용해 지역 농업을 지원합니다.
• 계절감: 두 곳 모두 계절에 맞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방문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 건강: 인위적인 첨가물을 배제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음식을 제공합니다.

양평의 맛, 자연과 정성이 만나다

양평의 델레떼와 쉐즈롤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합니다. 이곳들은 자연과의 조화, 장인 정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델레떼의 제철 아이스크림은 계절의 변화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못생긴 농산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쉐즈롤의 우리밀 화덕빵은 정직한 재료와 전통 방식으로 빵 본연의 맛을 되살립니다. 두 곳 모두 자연을 존중하고, 지역 농업을 지원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합니다.

 

이번 주말, 양평으로의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델레떼에서 봄의 맛을 담은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쉐즈롤에서 갓 구운 화덕빵의 향기에 취해보세요. 이 특별한 경험은 단순한 미식 여행을 넘어, 우리의 삶과 자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줄 것입니다.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정성과 철학이 담긴 음식을 즐기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특별한 순간을 만끽해보세요. 델레떼와 쉐즈롤이 전하는 맛과 가치는 여러분의 마음과 입안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자, 이제 양평으로 떠나 여러분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