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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8회 백종원도 울컥!! - 충격의 탈락자와 감동의 패자부활전

by 요리하는 생각갈대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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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레미제라블' 8회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스승을 뛰어넘는' 청출어람 미션의 결과와 함께 탈락자들의 마지막 기회인 패자부활전을 담아냈는데요. 예상치 못한 반전과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했습니다.

청출어람 미션, 도전자들의 놀라운 성장

이번 방송에서는 고기반과 양식반의 '청출어람' 미션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칼질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도전자들이 이제는 판매 가능한 수준의 요리를 선보이며 백종원과 셰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윤남노 셰프는 한 도전자의 요리를 보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혹시 경력 속이고 들어온 거 아닌가?!"라며 농담 섞인 칭찬을 했습니다. 백종원 대표 역시 "이렇게 잘할 수 있어? 참 머리 좋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이런 걸 천지개벽이라고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충격의 탈락자 발표, 그리고 패자부활전

청출어람 미션의 결과, 일식반의 하진우, 중식반의 임영준, 고기반의 김진우, 양식반의 권혜성이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백종원 대표는 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인정하며 특별히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제안했습니다.

 

패자부활전은 16시간 안에 각 담임 셰프와 함께 '김밥' 메뉴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셰프들도 자신의 제자를 살리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죠. 특히 고기반의 데이비드 리 셰프는 자신의 가게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필살 레시피까지 공개하며 제자를 지원했습니다.

셰프들의 눈물, 그리고 감동의 순간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바로 셰프들의 눈물이었습니다. 평소 차갑고 엄격한 모습만 보여주던 임태훈 셰프가 제자의 노력을 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이죠. "의지가 보이니까..."라며 그동안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제자를 향한 진심을 토해냈습니다.

담임셰프 인터뷰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데이비드 리 셰프 역시 패자부활전 결과 발표 때 눈물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제자 김진우가 유일하게 살아남게 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죠. 이런 셰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함께 울컥했습니다.

반전의 주인공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

그동안 고집불통으로 셰프들과 팀원들의 분노를 샀던 하진우가 이번 패자부활전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죠. 탈북민으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요리에 대한 진심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은 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양식반의 권혜성은 윤남노 셰프가 자신의 아이 돌잔치를 위해 밤새 빵을 구워준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평소 차갑게만 보였던 윤남노 셰프의 따뜻한 면모가 드러나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최후의 생존자, 그리고 새로운 시작

치열한 패자부활전 끝에 고기반의 김진우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나머지 세 명의 도전자들은 아쉽게도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떠나게 되었지만, 그들의 성장 과정과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탈락한 도전자들을 향한 셰프들의 마지막 메시지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윤남노 셰프는 권혜성에게 "나가서 용기 잃지 말고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슈퍼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레미제라블'이 전하는 메시지

이번 8회 방송은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인간적인 성장과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와 같았습니다. 도전자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그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셰프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기회조차 없었던 그들에게 절실하게 부딪혀 볼 수 있는, 그런 판을 만들어 주는 거죠. 이건 저에게도 그들에게도 도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찾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도전자들이 어떤 성장과 변화를 보여줄지, 그들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 30 ENA에서 방송되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요리를 통해 인생의 희망을 찾아가는 도전자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 감동과 교훈을 줄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