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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천안, 도자기 명가의 모녀가 선보이는 봄의 맛 '냉이닭볶음탕'

by 요리하는 생각갈대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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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 탐험가 여러분!

오늘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위치한 특별한 맛집, '백송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단순한 닭볶음탕 맛집이 아닌, 6대째 이어온 도자기 명가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공간입니다.

백송정의 특별한 이야기

백송정은 박옥희(69)와 김영신(44) 모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만기 씨가 방문한 '동네한바퀴'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옥희 씨는 토련기가 없던 시절, 흙을 발로 밟아 기포를 터트리며 도자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부터 시작된 도자기 명가의 맥을 이어오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이 사라진 엄마를 위해 딸 김영신 씨가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생활자기를 만들기 시작했고, 박옥희 씨는 딸에게 도자기 사업을 맡기고 지금은 식당 '백송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안닭볶음탕 동네한바퀴 천안맛집
출처 - KBS 동네 한바퀴

백송정의 시그니처 메뉴 '냉이닭볶음탕'

백송정의 대표 메뉴는 '냉이닭볶음탕'입니다. 이 특별한 닭볶음탕은 직접 캔 냉이를 올려 만든 것으로, 봄의 향기를 한 그릇에 담아냅니다. 이만기가 방송에서 맛본 이 닭볶음탕은 남편과 함께 만들었던 뚝배기에 담겨 나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만기는 첫 맛을 본 후 ", 이건 정말 특별하네요. 냉이의 향긋함과 닭고기의 깊은 맛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어요"라며 감탄했습니다. 특히 도자기 뚝배기에 담겨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하는 닭볶음탕의 맛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백송정의 메뉴와 가격

백송정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냉이닭볶음탕: 40,000 (3-4인 기준)
  • 콩국수: 9,000
  • 닭간장조림: 40,000

이 가격은 넉넉한 양과 정성 가득한 맛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냉이닭볶음탕은 직접 캔 신선한 냉이와 엄선된 닭고기로 만들어져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만합니다.

백송정의 특별함

백송정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곳은 6대째 이어온 도자기 명가의 역사와 가족의 사랑이 담긴 공간입니다. 박옥희 씨가 남편과 함께 만들었던 도자기에 음식을 담아내는 정성,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음식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이만기는 "이 음식에는 단순한 맛 이상의 것이 있다"며 감동했습니다. 도자기를 통해 이어지는 가족의 역사와 정성이 음식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백송정 방문 정보

  • 상호명: 백송정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2 33-14
  • 영업시간: 11:00 - 16:00 (라스트오더 15:00)
  • 휴무일: 일요일
  • 주요 메뉴: 냉이닭볶음탕, 콩국수, 닭간장조림

방문 시 참고할 점은 네비게이션이 가끔 농로로 안내할 수 있으니, 농로로 진입하지 말고 마을 입구로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일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니 가능하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송정의 분위기와 서비스

백송정은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인장인 박옥희 씨는 손님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만기도 방송에서 "이곳의 분위기가 정말 좋네요.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이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백송정은 음식뿐만 아니라 그 공간이 주는 따뜻함과 정겨움으로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백송정의 숨은 매력

백송정의 또 다른 매력은 도자기 작업장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식당 옆에는 김영신 씨의 도자기 작업장이 있어, 운이 좋다면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문화적 경험까지 제공하는 백송정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이만기는 방송에서 도자기 작업장을 둘러보며 "이렇게 오랜 전통이 이어지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음식에 담긴 정성이 이런 곳에서 나오는구나 싶어요"라고 감탄했습니다.

마무리

천안 '백송정'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6대째 이어온 도자기 명가의 역사와 가족의 사랑이 담긴 특별한 공간입니다. 직접 캔 냉이를 올린 닭볶음탕은 봄의 향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남편과 함께 만들었던 뚝배기에 담겨 나와 더욱 깊은 의미를 갖습니다.

 

이만기의 말처럼 "이 한 그릇에는 단순한 맛 이상의 것이 담겨 있습니다." 천안을 방문하신다면, 백송정에서 맛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도자기 명가의 정성과 가족의 사랑이 담긴 냉이닭볶음탕은 여러분의 마음과 입맛을 동시에 사로잡을 것입니다.

이제는 백송정에서 맛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