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맛보고 싶어 하는 그 맛, 바로 40년 전통의 호떡부부가 만드는 달콤하고 바삭한 호떡입니다. KBS 2TV '생생정보'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단순한 호떡 가게가 아닌, 한 가족의 인생이 담긴 감동의 역사 그 자체입니다.
슈퍼우먼 엄마의 40년 호떡 인생
생생정보에 소개된 주인공은 바로 곽종숙 씨입니다. 40년 동안 호떡을 구우며 자식들을 키워낸 슈퍼우먼 엄마로 알려진 그녀의 이야기는 감동과 응원을 드리게 됩니다.
호떡으로 키운 가족의 꿈
곽종숙 씨는 "내 인생 다 여기다 담았으니까"라는 이 한마디에는 40년간의 고된 노력과 가족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호떡 한 장 한 장에 자식들의 미래를 새기며, 그녀는 하루하루를 버텨왔습니다.
변하지 않는 맛, 변하는 시대
구리전통시장의 호떡집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맛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 맛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새벽 4시, 시작되는 하루
매일 새벽 4시, 부부는 가장 먼저 시장을 엽니다. 완벽한 호떡을 만들기 위해 반죽부터 시작하는 그들의 하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자리에 들 때까지 계속됩니다.
정성 가득한 호떡 만들기
- 쫄깃한 반죽에 흑설탕 소를 넣어 옛날 호떡 그대로의 맛을 재현
- 약 20kg의 밀가루로 만드는 하루 분량의 반죽
- 4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반죽
세대를 이어 찾아오는 단골들
호떡부부의 가게는 단순한 먹거리 장소가 아닌, 추억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먹던 사람들이 애기들 데리고 와서 '내가 너만 할 때 먹었어' 라고 말해요."라는 곽종숙 씨의 말로 자부심을 이야기 합니다.
변하지 않는 가격의 힘
호떡부부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여기는 지금도 싸요. 호떡이 맛도 있지만 지금도 싸요."라는 단골 손님의 말처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가격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더없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가족의 힘으로 이어가는 전통
호떡부부의 성공 비결은 바로 가족의 힘입니다. 46년 동안 함께 해온 남편과 15년째 장사를 돕고 있는 딸 은경 씨의 존재는 가족의 힘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
"비빌 언덕이 없어 서로에게만 기대어 살아왔다"는 부부의 말에서,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가족애가 4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올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호떡 그 이상의 의미
구리전통시장의 호떡부부가 만드는 호떡은 단순한 간식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추억을 만드는 공간
"어른들은 잊고 있던 추억도 떠오를 수 있고 아이들은 새로운 추억 만들 수 있잖아요."라는 말처럼, 이곳은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공간으로 오래 남아주었으면 희망합니다.
인생의 축소판
호떡 만들기는 곽종숙 씨에게 인생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 "반죽하는 게 4시에 일어나서 온 정성을 다 거기다 쏟아야 돼"라는 말에서, 그녀가 호떡에 쏟는 정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맺음말: 달콤한 행복을 나누는 곳
구리전통시장의 호떡부부는 단순히 맛있는 호떡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40년의 세월 동안 한 가족의 꿈과 노력, 그리고 사랑이 녹아든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호떡은 단순한 간식이 아닌, 따뜻한 추억과 행복한 현재를 선사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구리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바삭하고 달콤한 호떡 한 입에 40년 전통의 맛과 정성,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리전통시장의 호떡부부가 전하는 달콤한 행복, 여러분도 함께 나눠보시기 바랍니다.